[2018국감]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담당자중 IT전공자 18.3%…전국 하위권

IT전공자 수 비율 전국 18개 지방경찰청 중 12번째로 낮아
송언석 의원 "IT전문성에 가중치둬 담당자 확충해야"
  • 등록 2018-10-18 오후 4:42:32

    수정 2018-10-18 오후 4:42:32

(자료: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서울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담당자 중 정보기술(IT)전공자 수 비율이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중 1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경찰청에서 근무 중인 사이버범죄 담당자는 32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IT 전공자는 60명(18.3%)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사이버범죄 담당자 중 IT전공자 평균 비율인 24.8%(사이버담당자 1721명 중 IT전공자 426명)을 밑도는 수치다. 본청의 경우 사이버담당자 중 IT전공자 수 비율이 45.4%(130명 중 59명)로 서울경찰청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송언석 의원은 “사이버범죄 수사는 특성상 다양한 수사기법을 익혀야 하는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특히 사이버 관련 범죄는 전국에서 IT인프라가 가장 많이 발달한 서울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서울경찰청 소속 IT전공자 수 비율은 전국 하위권 수준”이라며 “서울경찰청은 IT전문성에 가중치를 둬 사이버범죄 담당자를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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