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4일 추석을 맞이하여 NH농협 당진시지부에서 당진시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당진 관내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만원 상당의 쌀 10kg 900포(9,000kg)와 우리 쌀 가공식품 꾸러미 100세트를 복지기관 및 보육시설에 전달하였다.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신 농협에 감사를 전한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우리 쌀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진행 중이며,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