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7’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적용한 다양한 주거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LG하우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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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 ‘엔지니어드 스톤’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적용한 주방, 샤워실, 세탁실까지 다양한 주거공간 모습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전시회에서 선보인 ‘비아테라’의 신제품인 ‘칼라카타’와 ‘쿼차이츠’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처럼 자연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현지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석영계 재료가 90% 이상 포함돼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은 천연 대리석과 거의 같은 외관과 우수한 내오염성으로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아크릴계 인조대리석보다 가격도 3배가량 높게 형성돼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LG하우시스는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점유율로 30%대의 1위 듀폰을 바짝 뒤쫓고 있다. 또 캄브리아, 시저스톤, 코센티노 등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주원 LG하우시스 미국법인장은 “지난해 하반기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생산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이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선두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하우시스는 작년 하반기 美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현지 생산 제품 마케팅을 강화해 향후 북미 시장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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