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한인민박, 스페인 마드리드 자유여행객에 인기

  • 등록 2016-12-21 오후 10:19:00

    수정 2016-12-21 오후 10:19:0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에게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곳은 수도인 마드리드, 역사가 살아 있는 그라나다,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바르셀로나 등이다.

하지만 여행사의 패키지를 선택하면 위의 명소를 포함해 자신이 계획한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드리드 중심가인 솔광장에 위치한 기타와 한인 민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타와 민박은 마드리드의 대표 관광지인 오페라광장, 스페인광장, 마요르광장과 가깝다. 산미겔 시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여행족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백화점 엘꼬르떼, H&M, 자라, 막시모 두띠, 캠퍼, 망고, 제옥스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모여 있는 그란비아 거리와 가까워 쇼핑도 편리하다.

오페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똘레도나, 세고비아, 꾸엥까 등의 근교 도시로 이동할 경우 터미널 이동이 쉽다. 공항버스를 타는 곳 역시 오페라역에서 불과 세 정거장 내에 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으로 갈 때 이용하는 고속열차 아토차 렌페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무료 셔틀을 탈 수 있는 솔광장역까지는 도보로 3~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객실은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6인실에서 4인실, 2인실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돼 있다. 여자 6인실의 경우 전신 거울 2개, 수납장, 행거 등이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체크아웃함과 동시에 침대용품을 세탁하고 건조시켜 늘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2개의 샤워실과 3개의 화장실이 있어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샤워실에는 샴푸, 린스, 샤워젤, 수건 등이 구비돼 있다.

전 객실에는 최신형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으며 높은 천정, 실링팬, 조명 등으로 공기가 쾌적하고 분위기가 아늑하다.

객실 사이의 복도는 스페인의 명소와 예술적 감각을 담은 타일이 비치돼 있으며, 그동안 거쳐 간 투숙객의 감사 쪽지와 편지가 매달려 있다. 방문객 다수의 만족스러운 이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식사다. 정갈하고 푸짐한 한식과 주인이 직접 조리한 반찬으로 구성된 조식이 제공된다.

손님 전용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노트북, 세탁기, 건조기, 프린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객실 예약 시 개인 열쇠가 제공되며 픽업 서비스가 가능하고 통금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타와 민박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지가 낯선 이를 위해 직접 그린 보물 손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드리드 시내 설명과 맛집, 똘레도나와 세고비나 등 주변 도시 관광에 필요한 관광 코스와 가는 방법 등을 개인 일정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객실 예약 및 더 자세한 정보는 마드리드 기타와 민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