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2 n번방' 텔레그램방 가담자 12명 거주지 등 압수수색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로 입건
'엘'도 추적 중…대화명 여러 개로 30여개 방 운영
  • 등록 2022-10-05 오후 10:31:27

    수정 2022-10-05 오후 10:31:27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제2 n번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대화방 가담자 12명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사진=이데일리DB)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대화방 접속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만든 주범으로 지목된 ‘엘’도 추적 중이다. ‘엘’은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미성년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텔레그램에서 유포했다. 그는 대화명 여러 개를 쓰며 30여개 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월 말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전담수사팀(TF)을 꾸리고 관련자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