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국방부, 대구·영천 지역 장병 휴가 연기

육군사관학교 등 입학식도 가족 초청없이 축소
  • 등록 2020-02-19 오후 6:15:49

    수정 2020-02-19 오후 6:17:2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대구 및 영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 내 유입차단을 위해 사관학교 입학식을 축소하기로 했다. 또 대구 및 영천 지역 군 부대 장병들에 대한 휴가도 연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부득이하게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식과 21일 육군사관학교 및 3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족 초청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및 영천지역 거주자와 해당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되,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지역 부대 근무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는 통제하고 해당지역 부대 간부들의 다중시설 이용도 자제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지역 방문 장병은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은 예방적 격리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병행해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 장병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사를 하기 전 손을 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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