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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 대표이사(CEO)에 황현식(58)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황 사장은 하현회 부회장(64)의 바통을 이어받아 LG유플러스의 새 CEO가 됐다.
LG 안팎에서는 그의 발탁 승진에 대해 5G 등 모바일 사업과 스마트홈 등 통신과 미디어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을 꼽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시대를 준비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962년 8월1일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등학교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에 입사해 회장실에서 일하다 잠시 컨설팅기업 PW&C로 자리를 옮겼다. LG텔레콤 사업개발팀 부장으로 복귀한 뒤에는 LG텔레콤 영업지원과 전략부문을 거쳐 지주회사 LG 경영관리팀장을 맡았다. 2014년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사업을 총괄하다 지금은 이동통신과 인터넷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새 조직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LG유플러스의 유무선사업을 이끌고 있다.
△1962년생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 △LG텔레콤 강남사업부장 △LG텔레콤 영업전략담당 △(주)LG, 경영관리팀장 △LG유플러스 MS본부장 △LG유플러스 PS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