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건설현장서 화재..진화 중

  • 등록 2016-05-12 오후 8:34:47

    수정 2016-05-12 오후 8:34:4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2일 오후 6시 24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직화 작업 1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등 소방장비 30여 대와 소방대원 120여 명이 출동했으나 공사장 내부 자재가 불에 타면서 유독 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가동 중인 발전소가 아닌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는 우려나 폭발 가능성은 낮았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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