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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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당내 성비위 혐의 사건이 접수돼 진상 파악 등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쿠키뉴스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쿠키뉴스는 12일 민주당은 혐의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조사를 끝내고 이 의원의 제명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조사가 끝나더라도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결정시점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와 관련하여 몇몇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뉴스에서 언급된 내용과 달리 중앙당은 저의 비위와 관련한 사항을 접수한 바 없으며, 보도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몇몇 비위 사건에 저를 엮어서 근거 없는 추정 기사를 낸 <쿠키뉴스>는 물론, 이를 확인하지 않고 후속 보도를 한 매체들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한 주체에 대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이며, 당은 물론 저와 의원실이 입은 정량적·정성적 피해에 대해 엄중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