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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박승춘 보훈처장이 아들의 중진공 특혜 취직과 관련한 야당의 자료요구에 대해 ‘아버지에게 아들 자료를 요청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 대변인은 “박 처장이 심지어 국정감사 중인 야당의원들에 대해 ‘업무 방해’를 운운하는 등 국회를 무시하고, 기본적인 공직자의 자세조차 망각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박승춘씨는 아버지 자격으로 국감장에 와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박승춘씨는 아들 특혜취직에 대해 사죄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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