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파평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모돈 1마리 폐사 발견…파주시에 신고
농식품부, 초동방역팀 투입…긴급방역 조치
  • 등록 2019-10-01 오후 8:02:06

    수정 2019-10-01 오후 8:02:06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파평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모돈 1마리 폐사와 4마리 식욕 부진을 확인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은 24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반경 500m 내에는 3개 농가에서 218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500m~3km 사이에는 6개 농자에서 994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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