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질병 진단 분석 프로그램 개발

AptaCDSS 2019…조기 진단·치료 기여 기대
  • 등록 2019-02-21 오후 4:56:49

    수정 2019-02-21 오후 4:56:49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오이즈는 질병 진단 분석 프로그램 ‘AptaCDSS 2019’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단 프로그램 AptaCDSS 2019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구축한 생물학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이즈의 기존 진단 프로그램은 ‘압타싸인’이라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를 기반으로 한다. 특정 질환에서 과발현되는 혈액 내 단백질을 단일 가닥 핵산인 ‘압타머’와 결합해 NGS로 분석, 질병 발현 유무를 판단하는 분석법이다.

새로운 분석 프로그램은 NGS를 통해 취득한 디지털화된 유전체 및 단백체의 바이오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의사의 문진 정보까지 포함할 수 있다. 체외진단을 통해 분석한 질병 정보와 환자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 나이, 가족력 등의 정보를 분석 대상에 포함할 수 있어 분석 결과가 더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보다 정확한 생체 정보 분석을 위해서는 바이오 정보(BT)를 디지털 정보기술(IT)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의 연구 인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가 기술 융합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이즈의 압타싸인은 소량의 혈액으로 폐암·유방암 등 8개 암과 루게릭병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 키트로 ‘ISO13485:2016’ 인증과 ‘CE마킹’을 획득했다.

현재 바이오이즈는 상장 주간사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논의해 상장 사전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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