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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내린 11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3.5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시가에서 상승폭을 되돌려 1150원대까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5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9거래일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 선언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환율 강세와 코스피 상승 흐름에 연동해 상승폭을 되돌렸다.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장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19% 내린 6.7355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2억3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5.3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35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3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