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로봇 실증사업 참여 中企 비용 부담 낮아진다

산업부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민간 부담비율 50→30%로
  • 등록 2020-05-07 오후 6:55:21

    수정 2020-05-07 오후 6:55:21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본원 전경. 로봇산업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로봇 실증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출연사업인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민간 부담금 비율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3월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로봇 기업의 제품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면 이를 5대 5의 비율로 국비 지원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로봇산업계가 위축하리란 우려가 커진데다 포스트 코로나 땐 로봇산업을 비롯한 비대면 산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원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민간 부담금 비율을 낮추면서 국비 지원 비율은 자연스레 50%에서 70%로 늘어난다.

로봇산업진흥원이 7일 공고한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과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돌봄), 로봇부품실증사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부터 이 같은 7대 3 비율이 적용된다. 이미 올 1월 공고한 사업 참여기업에 대해서도 7대 3 비율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 다만, 대기업의 국비·부담금 비율은 그대로 5대 5를 유지한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민간 부담금 완화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로봇기업과 수요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