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 기업 스포티파이(SPOT)에 대해 장기적인 마진 확대를 낙관하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스포티파이를 ‘탑픽’으로 선정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420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0.83% 상승한 382.32달러를 기록했다.
스티븐 카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의 마진 증가에 대해 낙관적이며 가격 인상, 오디오북 및 번들 상품, 음반사와의 관계 변화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할 애널리스트는 “전체 음반사 매출의 약 3분의 1이 스포티파이에서 발생한다고 추정하며 이 수치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포티파이와 음반사가 계속해서 새로운 수익화 경로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카할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의 매출 총이익과 영업 이익률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스포티파이의 영업 이익률이 2026년 2분기에는 14%를 넘고 2034년 말까지는 약 1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