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4일 오후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 드림로(인천 서구 왕길동~계양구~경기 김포 고촌읍) 중 계양구 노오지동~상야동 일부 구간인 600m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인천도시공사가 암거 확장공사를 위해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드림로 계양구 노오지동~상야동 600m 구간 위치도. (자료 = 인천도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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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600m 구간은 도로 아래 암거(농로 이동 터널) 확장을 위한 땅파기 공사를 위해 본선을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것이다. 우회도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통행속도를 기존 구간 시속 60㎞에서 시속 50㎞로 변경한다.
iH는 암거 확장 공사와 함께 계양구 노오지동~상야동 구간 3㎞(폐쇄 예정인 600m 포함)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또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계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시설과 교통우회 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iH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였으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부득이 통행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