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막말 제조기’ 표창원, 사고 정상인지 의심”

김정재 원내대변인 “표창원 막말 문재인 위한 극단적 아부”
  • 등록 2017-01-18 오후 6:37:47

    수정 2017-01-18 오후 6:37:4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이 공직 65세 정년 도입을 주장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연일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8일 현안 브리핑에서 “표창원 의원이 ‘모든 공직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며 극악무도한 어르신 폄하발언으로 막말을 해놓고도 오늘 또다시 망발을 이어갔다”며 “‘막말 제조기’ 표창원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문제제기에 대해 “그래서 새누리당이 망하는 것”이라는 표 의원의 발언을 막말로 규정하고 “이분의 사고가 과연 정상인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가히 ‘막말 제조기’로 불릴 만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기에 너무도 함량미달인 표 의원에 대해 기가 막히는 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면서 “문 전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영입한 1호 인물이 문 전 대표에게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어르신 폄하 막말은 문 전 대표를 위한 극단적인 아부 발언임에 분명하다”며 “표창원 의원은 의원직 사퇴로 어르신 막말 추태에 대한 책임을 지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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