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핵심측근 女비서 긴급체포

  • 등록 2014-06-12 오후 10:15:50

    수정 2014-06-12 오후 10:15:5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모래알디자인의 김모 이사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유씨의 핵심 측근으로 계열사 경영과 관련해 여비서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유씨 도피를 도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알디자인은 유씨 장녀 섬나씨가 운영하는 업체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유씨 일가의 횡령 및 배임에 어떤 식으로 관여했는지, 현재 유씨의 소재를 알고 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13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