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서 이색 잠자리 행보로 민심 청취

전남도청·전주 한옥마을·청년 협동조합 게스트하우스 등서 시민들과 호흡
  • 등록 2017-03-23 오후 6:37:13

    수정 2017-03-23 오후 6:57:00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첫 호남순회경선을 앞두고 1주일 전부터 호남에서 서울 출퇴근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국민과 함께하는 잠자리 행보를 이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호남민심을 듣기 위한 호남에서의 출퇴근’을 선언한 이후 광주 충정로, 전남대, 전북대 주변 거리에 나가 지지를 호소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서울서 퇴근한 후 저녁에는 5.18광주시민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전남도청, 전주 한옥마을, 청년 협동조합 게스트하우스, 폐가가 마을 기업으로 변신한 게스트 하우스 등에서 숙박하며 잠자는 시간까지도 호남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시장의 잠자리 이색행보가 시선을 끌자. SNS에는 ‘항상 앞서간다. 국민대통령 맞다’,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위한 바쁜 일정을 대변하는 듯’, ‘방 분위기가 뭔가 시장님과 비슷한 느낌’, ‘좋은 꿈 꾸시고 경선 꼭 승리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 시장 측은 “호남을 구석구석 살피겠다는 이 후보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왼쪽)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23일 전남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과 지역균형발전 촉구 범시민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