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채권마감]

국고채 10년물, 0.1bp 내린 3.090%
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0.4bp↑
장 마감 후 미국 고용보고서 대기
  • 등록 2024-11-01 오후 5:05:26

    수정 2024-11-01 오후 5:05:2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하락한 2.96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2.939%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2.995%를, 10년물은 1.0bp 내린 3.090%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오른 3.012%, 30년물은 0.7bp 내린 2.923%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8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16.23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498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4034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36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18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50틱 오른 141.02를 기록, 22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3916계약서 42만9507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1만9175계약서 21만6267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24계약서 1136계약으로 늘렸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10월 비농업 취업자수와 실업률이, 11시에는 미국 10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실업률 예상치는 전월과 같은 4.1%, 비농업취업자수는 10만8000명으로 전월 25만4000명 대비 절반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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