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25.1억 수령

이우종 전 VC사업본부장 퇴직금 등 37.7억으로 가장 많아
  • 등록 2019-08-14 오후 4:44:07

    수정 2019-08-14 오후 4:44:0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25억1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급여 8억4900만원과 상여금 16억7000만원 등 25억1900만원을 받았다.

정도현 사장도 △급여 5억800만원 △상여금 8억2800만원 등 13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LG전자에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임원은 이우종 전 VC사업본부장(사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물러난 이 전 본부장은 퇴직 후 고문역할을 수행하면서 받은 급여 2억6700만원과 퇴직금 35억300만원 등 37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주우 전 부사장과 박영일 전 부사장이 각각 20억4200만원, 19억500만원을 받았으며 권봉석 HE·MC사업본부장은 급여 6억5000만원·상여 12억3100만원 등 18억8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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