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쥬니스는 지난 2월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토피스의 회계장부와 주주명부 점유를 풀고 자사의가 위임하는 집행관에게 보관하도록 해 달라는 내용 등의 소송을 제기했다.
경영컨설팅 회사인 쥬니스는 지난 3일 토필드의 주식 127만385주(9.60%)를 신규 취득,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 토필드는 쥬니스의 경영 참여 소식이 알려진 4일 상한가로 마감했으나 5일에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토필드 측은 “소송 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으로 사건의 변경 및 결과에 대해서는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토필드가 피소 관련 공시를 지연했다며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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