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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오른 1408.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02.5원) 기준으로는 5.5원 올랐다. 개장 이후 환율은 우하향 흐름을 그렸다. 오후 12시 이전에 환율은 1400원을 하회했다. 오후에도 환율은 1390원 후반대에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장 마감 이후에도 추가 하락하며 1390원 중반대로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환율은 1410원까지 쉴새 없이 상승했다. 이에 달러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17분 기준 106.6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07에서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 약세도 소폭 누그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8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7억54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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