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주말 광주를 찾는다. 정치참여 선언 후 첫 광주행이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예방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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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 캠프는 오는 17일 윤 전 총장이 광주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번 광주 방문에서 오전11시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한다. 참배 이후에는 5·18 유가족 차담회를 진행한다. 오후 3시10분에는 옛 도청 청사 본관 앞에서 참배를 한다.
윤 전 총장 캠프는 광주 방문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을 미루고 외연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탓에 여권의 텃밭인 광주행도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정체기를 맞은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모색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