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바다에 빠진 고교생들이 외국인에 의해 구조됐다.
| 제주 삼양해수욕장에 비치된 구조용 서프보드. 기사와 무관 (사진=제주해양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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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1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고교생 5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5차례에 걸쳐 접수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인근에서 서핑을 즐기던 외국인 서퍼들에 의해 구조됐다. 건강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학생들은 졸업여행 차 교사와 함께 제주로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