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자구안에는 순차적인 도크 폐쇄 등을 통한 생산력 감축 방안과 비핵심 자산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개선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두산엔진 지분 전량을 처분해 373억원 규모의 현금을 마련했고, 거제삼성호텔을 매물로 내놨다. 이를 통해 3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상시 희망퇴직과 임원 감축을 통해 자체 구조조정을 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방식으로 500여명의 인력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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