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당으로 소문난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크리스마스 시즌인 24·25일과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3일간 스페셜 세트 메뉴를 6코스로 선보인다. 여기에는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대표 메뉴인 등심 스테이크와 함께 바다가재 샐러드, 밤 크림 수프, 포트 와인 소스를 곁들인 푸아그라 등이 제공된다.
24일과 25일에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오후 5시반부터 7시반까지, 2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샴페인 1잔 포함 시 25만원, 미포함 시 2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베키아 에 누보에서도 24일과 25일 저녁 만찬을 맛볼 수 있다. 구운 피망과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버팔로 모차렐라 치즈, 새우 차우더 스프, 샴페인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버섯 라비올리, 루꼴라 샐러드와 소고기 등심 구이, 디저트 총 5코스로 구성됐다. 음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가격은 12만원.
안효철 베키아 에 누보 소믈리에는 크리스마스 코스 메뉴와 함께 즐기면 좋은 와인으로 호주산 레드와인 ‘몰리두커, 투 레프트 핏 2013’(1잔 2만5000원, 1병 12만원)과 피노누아 한정판 샴페인 ‘드라피에, 로제 브륏’(1잔 3만원, 1병 15만원)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