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선거구 획정 못하는 것, 유권자에 대한 도리 아니다”

  • 등록 2015-11-12 오후 4:56:23

    수정 2015-11-12 오후 4:56:23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여야 4+4 회동에서도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합의되지 못하고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이 13일로 다가온 것에 대해,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20대 총선이 선거일 전까지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아직도 선거구획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대한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방금 전 정개특위 활동기간이 12월 15일까지 연장 되었지만, 이는 한 달을 가득 채워 활동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루 빨리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여야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재차 1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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