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원스토어 손잡고 웹툰·웹소설 IP 개발 나선다

스튜디오예스원 설립
웹툰·웹소설 기반 콘텐츠 제작
창작자 위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
  • 등록 2021-03-31 오후 6:47:02

    수정 2021-03-31 오후 6:47:0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앱 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제작 및 지적재산권(IP) 전문 조인트벤처 스튜디오예스원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튜디오예스원 로고(사진=예스24)
스튜디오예스원은 웹툰, 웹소설 전문 인력을 확보해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의 작품을 제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IP로 굿즈, 출판,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의 사업을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창작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한다.

최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하고 있다. 이에 웹툰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저작물의 가치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해외 콘텐츠 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예스24는 원스토어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콘텐츠 IP 확보 및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자 스튜디오예스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스튜디오예스원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창작자가 창작 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들고 종합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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