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손님 항의에 매운탕 엎고 폭행..식당 난동 30대 입건

  • 등록 2024-12-18 오후 8:26:41

    수정 2024-12-18 오후 8:26:4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가족 간 다툼을 말렸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10분쯤 김포시 한 음식점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위 손님의 항의에 매운탕을 뒤엎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식사 중 언쟁을 벌이다 “목소리 좀 낮춰달라”는 주위 손님 요구에 갑자기 끓는 매운탕을 뒤엎고 반찬과 국자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을 말리는 40대 식당 업주와 20대 손님을 발로 차거나 목을 긁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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