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네이션스컵]이변 속출…3라운드 러시아 우승, 한국은 중간점수 2위 유지

9일 펍지 네이션스컵 1일차
  • 등록 2019-08-09 오후 8:02:32

    수정 2019-08-09 오후 8:13:26

2019 펍지 네이션스컵 대회장 전경.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라마 전장을 마치고 펼쳐진 에란겔 전장에서도 한국은 치킨을 가져가지 못했다. 1·2라운드 베트남과 호주가 우승한 데 이어 3라운드 역시 특별히 우승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던 러시아가 치킨을 먹는 이변이 이어졌다.

9일 펍지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네이션스컵’ 1일차 3라운드에서 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미라마와 달리 에란겔에서는 모든 팀이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쳤다. 15분이 넘도록 단 한 팀도 탈락하지 않은 채 경기가 흘렀다.

자기장의 위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뀌면서 탈락 국가가 쏟아져 나왔다. 17분 일본은 한국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던 집 안으로 정면돌파를 강행했다.

한국은 반대로 ‘로키’ 박정영과 ‘아쿠아5’ 유상호가 수류탄, 화염병을 차례로 명중시키며 침착하게 일본을 전멸시켰다. 하지만 한국을 향해 곧바로 들어온 캐나다까지는 막아내지 못하면서 여섯 번째 탈락 국가가 됐다.

1·2라운드 잠잠했던 핀란드와 미국이 힘을 내며 ‘톱5’까지 남았지만 최후의 우승은 러시아가 차지했다. 핀란드와 미국, 베트남이 서로 교전을 펼치며 힘을 빼는 사이 적절하게 뒤를 노리며 8킬로 3라운드 치킨을 가져갔다.

개막 라운드를 우승한 베트남은 3라운드도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우승은 놓쳤지만, 킬 포인트를 대거 쌓은 결과 베트남에 이어 중간점수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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