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적절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채용을 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추가적인 조사나 징계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취임한 김정래 사장은 2월과 4월에 전문계약직으로 3명의 고문(연봉 각 1억원대)과 1명의 본부장을 채용했다. 이들은 김 사장이 근무했던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출신이거나 지인들이었다. 자회사인 OKYC 사장에도 지인인 현대오일뱅크 출신이 선임됐다.
석유공사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의 시급성과 직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사규에 따라 채용했다”며 “사장의 인사권에 대한 관여, 임금인상이 노조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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