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일 △2015년 기본급, 비행보장 동결 △2016년 기본급 직급별 4% 인상, 비행보장 개인별 2.4%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의 사측과 조종사 노조는 여전히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종사 노조는 37% 임금인상을, 사측은 총액대비 1.9% 인상안을 고수하면서 지난해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10개월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조종사 노조는 12월 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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