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조종사 노조, 기본급 4% 인상 잠정 합의

20~29일 투표 가결 시 3년만에 기본급 올라
  • 등록 2016-11-17 오후 6:29:21

    수정 2016-11-17 오후 6:29:2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측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지난해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올해 기본급을 인상하는 내용이다. 이달 말 실시하는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3년 만에 조종사 기본급이 인상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일 △2015년 기본급, 비행보장 동결 △2016년 기본급 직급별 4% 인상, 비행보장 개인별 2.4%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조종사 노동조합은 이에 대한 찬반투표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조는 지난해 7월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4개월 간의 교섭을 진행해 왔다.

대한항공의 사측과 조종사 노조는 여전히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종사 노조는 37% 임금인상을, 사측은 총액대비 1.9% 인상안을 고수하면서 지난해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10개월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조종사 노조는 12월 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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