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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펍지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네이션스컵’ 1일차 2라운드에서 호주가 치킨을 가져갔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미라마 맵에서 열린 2라운드는 팀의 에이스인 ‘샘티’가 차량 사고 실수를 저지르면서 핀란드가 초반부터 빠르게 무너졌다. 핀란드의 남은 2명은 한국의 ‘피오’ 차승훈이 한 번에 마무리했다. 피오는 이어 일본을 제물로 삼아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노닉스를 잃었지만 한국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피오가 영국의 뒤를 완벽하게 잡고 수류탄을 명중시킨 뒤 학살하며 킬을 쓸어 담았다.
피오의 맹활약 덕에 킬 포인트를 대거 쌓은 한국은 베트남에 2점 뒤진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