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기독교 총연합회 “안창호 후보자 지명 지지”

  • 등록 2024-09-04 오후 6:09:00

    수정 2024-09-04 오후 6:09:0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국 지역 기독교총연합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창호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동안 특정 소수집단의 목소리만을 대변해왔다”고 비판하며 “안창호 후보자의 지명을 인권의식을 정상화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연합회는 여야 인사청문회 위원들에게 당파적 이익을 떠나 안 후보자의 인권 중시 입장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안 후보자에 대한 부당한 비판과 무력시위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독교계와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여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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