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국 지역 기독교총연합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창호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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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동안 특정 소수집단의 목소리만을 대변해왔다”고 비판하며 “안창호 후보자의 지명을 인권의식을 정상화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연합회는 여야 인사청문회 위원들에게 당파적 이익을 떠나 안 후보자의 인권 중시 입장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안 후보자에 대한 부당한 비판과 무력시위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독교계와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여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