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1국은 이날 오전 15명 가량의 인원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장부 등 자료들을 수집했다.
현대중공업(009540)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특별세무조사의 경우 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되지만, 이번 조사는 조사1국이 맡아 일반적인 성격을 띠고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조선 빅3 중 삼성중공업만이 2010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아직 국세청의 정기조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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