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지난 11월 21일 서울 금천구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팀프로젝트에서 교육생이 멘토단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 안보를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9기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입상,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올해 3월에 마친 8기까지 총 1,060명이 수료했다.
이번 BoB 9기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1,876명이 지원하여 ‘9.4 : 1’이라는 사상 최대의 지원자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선발전형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200명을 선발했으며 단계별 심화교육이 진행된 후 최종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을 선정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BoB 9기는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선발부터 2단계 교육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3단계 교육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BoB 9기 교육생들이 3단계 교육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