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야기' 주말 中 하이난 상륙

열대성 폭풍서 대서양 허리케인급으로 커져
하이난, 교통편 중단하고 태풍 경보 발령
  • 등록 2024-09-05 오후 9:02:16

    수정 2024-09-05 오후 9:02:1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태풍 ‘야기’가 중국의 휴양지인 하이난을 향해 이동하며 슈퍼 태풍으로 규모를 키웠다. 주말 하이난에 상륙할 전망이다.

5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야기는 현재 최대 240km/h(150mph)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최고 풍속이 시속 90km(60mph)인 열대성 폭풍이었으나 4등급 대서양 허리케인급으로 커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더운 바닷물이 폭풍이 더 빨리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야기는 금요일 저녁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 북쪽 끝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난은 목표일인 5일 자정부터 섬의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현재 기차와 고속철도 운행도 중단했으며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도 금요일 자정까지 취소할 예정이다.

중국의 기상청인 중앙기상청은 수요일 밤 하이난성과 남부 광둥성에 가장 심각한 경보인 적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야기는 필리핀에서 이번 주 초 전국에 폭우를 내렸으며 로이터에 따르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