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무실에서 관련 임직원과 아시아나IDT 개발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강원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취항을 준비 중인 신규 LCC로 올해 10월 첫 취항을 목표로 현재 AOC(운항증명) 수검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의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포탈 및 운항통제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첫 취항에 필요한 통신환경,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센터 등 기반 인프라와 영업, 운항, 정비, 관리 분야에 필요한 필수 업무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하는 통합 프로젝트”라며 “국내 항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아시아나IDT가 회사가 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AOC 수검에 이어 시스템 구축계획까지 확정하면서 신규 LCC 중 가장 먼저 오는 10월 첫 취항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