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마포구 "갈비맛에 반하고 노래로 흥 돋우고"

7~8일 '마포음식문화축제&마포종점가요제'
  • 등록 2016-10-06 오후 5:56:02

    수정 2016-10-06 오후 5:56:02

마포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마포구는 7~8일 도화동에서 ‘제15회 마포음식문화축제와 제6회 마포종점가요제’를 연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근처에 입지한 도화동은 고깃집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또 1968년 은방울자매가 발표한 노래 ‘마포종점’의 배경이기도 하다.

구는 올해 ‘맛에 흥을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먹거리, 볼거리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음식문화축제는 7일 오후 3시부터 도화동 복사꽃어린이공원에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생방송 ‘마포 먹방의 신’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오픈 스튜디오에서 인기 BJ(브로드캐스팅 자키)가 도화동의 상징인 복숭아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하고 참여 업소의 대표음식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한다.

마포역과 도화동주민센터 앞 길거리에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통기타라이브, 난타, 탭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5시에는 타악 앙상블 ‘잼스틱’의 식전공연과 오후 6시 개막식이 있은 후 축하공연으로 가수 안치환씨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방문객이 무료 시식 후 스티커를 붙혀 평가하는 ‘마포 맛집을 찾아라’와 요리 경연대회인 ‘마포 맛 3대천왕’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 이튿날인 8일 오후 6시부터는 도화동 복사꽃사꽃어린이공원에서 ‘제6회 마포종점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예선을 거친 10팀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실력을 뽐낸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각 1팀씩 총 5팀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대한가수협회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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