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5자회동을 마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치되는 부분이 안타깝게도 하나도 없다. 딱 하나 일치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만에 회동을 통해서 국민들께 아무런 희망을 드리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문 대표는 “우리가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경제살리기, 경제민주화 의제에 대해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朴-文 국정교과서 격론…이견만 확인한 5자회동
☞ 朴-여야 대표단 '5자회동', 오후 4시49분 종료
☞ 朴-여야 지도부 '5자회동', 이산가족 상봉 화두로 시작
☞ [전문]문재인 대표 靑5자회동 모두발언
☞ 野 "靑5자회동 참석…대변인 배석거부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