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가 사드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도교육청으로 보냈다고 한다. 공문에는 사드 레이더가 지상 안전거리 밖에서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인원통제 구역 내 전자파 강도는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국방부의 사드 대국민 안내자료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성주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학교 현장에까지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촛불 집회 참여 관련 생활지도라며 여론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방학 중인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드가 안전하다고 일방적으로 교육하라는 것인데,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사드 배치에 관한 홍보성 교육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국방부의 상황 대처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 관련기사 ◀
☞ 더민주 “안종범 개입, 권력 이용한 차떼기 모금과 다를 바 없어”
☞ 더민주, 정부 추경안 ‘의미없는 추경’… 누리과정 예산 증액 관철
☞ 더민주 “세월호참사 폄훼 여론조작, 국정원 대선개입방식과 유사”
☞ 더민주 “특별감찰관 우병우 감찰, 늦었고 수석 직을 연명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