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는 지난 8일 KT 분당본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단체교섭 가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임금 연 65만원(평균 1%) 인상 ▲PS 등 성과보조금 150만원, 판매장려금 100만원 지급 ▲연금저축 지원 월 5만원을 10년간 지급 ▲복지기금출연(316억원) ▲대부이자 인하(2% → 1%), 대부한도 상향(1천만원 → 2천만원), 출장비 상향(5 → 6만원) 등이다.
10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2차례의 교섭을 거치는 과정에서 결렬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16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의 결과를 낳은 것이다.
이 단체교섭 가협약안은 오는 11월 1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며, 가결시 본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