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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회계 장부 등 압수물 분석에 나섰습니다. 앞서 전날 광역수사대는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는데요. 버닝썬에서는 마약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역삼지구대에서는 폭행 사건과 관련된 CCTV와 순찰차 블랙박스, 보디캠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지능범죄수사대 회계분석팀 요원을 투입해 클럽과 경찰관 사이에 돈이 오간 흐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 클럽과 역삼지구대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는 저장 용량에 한계가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과거 기록을 덮어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며 “지워진 과거 영상을 복원해 각종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소병훈 의원 비서, 분신시도 남성에 “통구이”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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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가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에 대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옥 대표는 15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공장을 방문해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오늘 아침 일어난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전 임직원들은 사고를 수습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사고의 근본 원인과 수습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 손석희 “음해가 식은 죽 먹기 된 세상…합의나 선처 없다”
■ 서울 택시 기본요금, 내일 새벽 4시부터 3800원으로 인상
내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기본요금은 3000에서 3800원, 심야요금(밤 12시∼오전 4시)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800원, 1000원 인상됩니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 역시 6500원으로 오릅니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지는데요.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