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공지능시대.., 미래 예측서들은 지금 이대로 가면 인간의 모든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어 인공지능 로봇들이 인간의 노동을 다 빼앗아 갈 거라고 말한다. 노동의 종말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무엇을 하고 살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을 떠난 인간은 없다고 단언했다. 안 지사는 “몸을 떠나고 육체의 노동을 떠나서 인간은 온전한 정신과 감성을 지닐 수 있을까. 그런 미래가 가능할까. 나의 대답은 ‘불가능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노동 없이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만큼, 인공지능시대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안 지사는 “노동없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몸을 떠나 정신이 존재 할 수도 없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 된다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노동의 종말이 아니라 20세기식 산업구조와 일자리 방식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인류역사가 존재하는 한 노동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