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반군이 휴전제안 거부…공격 재개"

  • 등록 2019-08-05 오후 11:00:54

    수정 2019-08-05 오후 11:00:54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시리아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5일(현지시간) “북서부 지역 테러리스트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조건부 휴전 제안을 시리아 반군이 거부하자 내린 조치다.

시리아 군은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테러 조직에 대한 군사작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지난 1일 밤부터 북서부 이들립주(州) 일대에서 조건부 휴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군의 조건은 러시아와 터키가 지난해 합의한 이들립 긴장완화지대 경계선에서 반군이 20 이상 후퇴하고 중화기를 철수하는 것이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단체로 구성된 시리아 반군은 정부군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이들은 옛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를 계승한 조직으로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북서부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다.

한편 시리아 내전은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가 지난해 9월 이들립주 일대에서 휴전에 합의한 바 있지만 극단주의 단체가 이 지역을 장악하자 러시아와 정부군이 이를 공격하면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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