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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870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6215억원으로 6.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46억원으로 7.4%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부문 주요 프로젝트가 준공되고 패션부문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이한 영향 등으로 3분기 매출이 줄었지만 국내외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리조트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매출 2조9770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3.7%에서 5.1%로 개선됐다. 현재 집계된 수주실적은 국내 2조6280억원, 해외 4조20억원 등 총 6조6300억원이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659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호조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바이오의 경우 2공장 시생산에 따른 원가 투입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 530억원, 영업손실 2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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