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제 8대 회장에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

  • 등록 2017-02-09 오후 4:08:23

    수정 2017-02-09 오후 4:16:0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8일 경기도 분당 판교에 소재한 협회에서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차기 8대 회장으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사진)를 추대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관례상 수석부회장이 추대되는 방식이지만 지난 1월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수석부회장(㈜엔티텍 김용덕 대표)이 기업 경영상의 사유로 고사의사를 밝혀 2월 1일까지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후보자로는 테크노빌리지 유인목 대표와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 2명이였으며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성 대표가 추대됐다. 여의시스템은 자동제어기기 제조기업으로 1991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성남에 있다.

성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기 동안 이노비즈 법적 기반 구축(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 이노비즈기업 대상 코스닥상장특례 및 M&A특례규정 개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다시 한번 1만8000여 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하게 된 성 대표는 “정부,국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따뜻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추대된 성 대표는 오는 28일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되며 회장과 함께할 제8대 임원단도 선임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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