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Q 중공업·섬유 주춤…"하반기 스판덱스·이연매출 기대"(상보)

  • 등록 2017-07-20 오후 5:46:43

    수정 2017-07-20 오후 6:13:24

(자료=효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이 중공업 부문의 수주 이연과 섬유부문 원재료 상승으로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효성(004800)은 올해 2분 연결기준 영업이익 2197억4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한 부진한 성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8% 증가한 3조1084억0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6% 감소한 1298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신규해외시장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은 상승했으며, 중공업부문의 매출 이연과 섬유부문 원재료가 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에어백 및 시트벨트, PP(폴리프로필렌) 판매가 확대되는 등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흑자를 유지했다.

효성은 이어지는 3분기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 및 NF3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 실현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태콤 등 연계 제품의 수주 확대도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대비 연결기준 차입금은 2335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감소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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