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의 합병인가 신청 유감..인수합병 불허해야”

  • 등록 2015-12-01 오후 3:57:22

    수정 2015-12-01 오후 3:57: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과 CJ헬로비전이 인수합병 신청서를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가운데, KT(030200)가 정부는 인수합병을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이번 인수에 대한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한 목소리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SK텔레콤이 인수 신고서 제출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빅딜은 각계에서 우려하듯 방송통신 정책 역행, 공정한 시장경쟁 저해, 방송통신산업의 황폐화 및 ICT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 모두에게 가기 때문에 불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K텔레콤의 C헬로비전 인수합병은 공정거래법 제 7조 제4항 제1호에 따르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결합에 해당된다”면서 “정부는 금번 인수 심사 시 인수가 초래할 심각한 폐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근본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지상파 방송협회 "SK-헬로비전 인수, 엄정한 대책을 촉구한다"
☞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인가 가능성 높다"-하나
☞ CEO바꼈어도 LG "SK-헬로비전 인수 불허해야"
☞ 통합방송법 되면 'SK-헬로비전 인수' 못하나..스카이라이프는?
☞ LG U+ “SK-헬로비전 인수합병 동시심사, 법위반..정부 “문제 없다”
☞ SK-헬로비전 인수 국회서 'SKT-KT·LG유플 ' 논리 첫 대결
☞ SK-헬로비전 인수, 정부·국회는 '예열중'..기대와 우려 공존
☞ CJ헬로비전 "매체간 균형발전? 800만 명이 KT로 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